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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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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


01. 호흡기 질환이란?

호흡기는 외부에서 들이마신 공기가 진행하는 기관인 기관지와 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아호흡기, 어린이 특히 영유아의 경우는 어른과 다른 호흡기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부위에 따른 발생질환 및 그 특징에서도 어른과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감기증상이라도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소아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꼭 필요합니다.

02. 급성인두염

급성인두염은 편도염을 포함한 인두의 급성 감염성 질환입니다. 호발연령 1세 미만에서는 드물고 생후 4∼7세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급성인두염의 원인 : 바이러스 중에는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가 가장 흔하며, 세균 중에서는 A군 β-용혈성 연쇄구균(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us)을 주된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증상

    인두염에 의한 인두통 증상 이외에 기침, 결막염, 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5일정도 지속됩니다. 연쇄구균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두통, 복통, 구토 증상이 갑자기 시작되며 40°C에 이르는 고열이 나기도 합니다. 기침, 결막염, 비염 등 인두 이외의 부위에 나타나는 증상은 드물고 발열은 1∼4일 정도 지속되지만 2주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대개 대증요법을 사용하여 증세를 호전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이 치료에 도움이 되며 필요할 경우 구강 내 가글액이나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염증이 지속되거나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가 필요합니다.

  • 합병증

    중이염과 부비동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급성사구체신염과 류마티스 열 등의 중증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연쇄구균이 원인으로 확인된 인두염은 다른 상기도 감염과는 달리 충분한 기간 동안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여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03. 급성비인두염

급성비인두염은 소아의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으로 흔히 감기라고 부르는 질환입니다.
급성비인두염의 원인 :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같은 바이러스, 세균 중에서는 A군 연쇄구균, 디프테리아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증상

    인두염에 의한 인두통 증상 이외에 기침, 결막염, 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5일정도 지속됩니다. 연쇄구균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두통, 복통, 구토 증상이 갑자기 시작되며 40°C에 이르는 고열이 나기도 합니다. 기침, 결막염, 비염 등 인두 이외의 부위에 나타나는 증상은 드물고 발열은 1∼4일 정도 지속되지만 2주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대개 대증요법을 사용하여 증세를 호전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이 치료에 도움이 되며 필요할 경우 구강 내 가글액이나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염증이 지속되거나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가 필요합니다.

  • 합병증

    중이염과 부비동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급성사구체신염과 류마티스 열 등의 중증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연쇄구균이 원인으로 확인된 인두염은 다른 상기도 감염과는 달리 충분한 기간 동안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여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04. 부비동염

부비동염은 다른 상기도 감염 시에 같이 침범되는데, 가끔은 상기도 감염이 사라진 후에 2차적인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농성 코 분비물, 발열, 국소 통증과 함께 침범 부비동 부위에 압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인균은 중이염과 유사하며 X-선 사진, 부비동 천자액으로 배양검사 등을 통해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적절한 항생제 치료 및 보존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05. 중이염

소아 상기도 감염 후 발생하는 흔한 합병증입니다. 호발 연령은 생후 2세 미만이며 나이가 들면서 발생 빈도는 줄어듭니다.
중이염의 원인 : 가장 흔한 원인은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세균 중에서는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이통, 청력 장애,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절반 이상에서 분비물이 관찰됩니다. 중이염에 감염되었을 경우 적절한 항생제 치료 및 보존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06. 폐렴

폐렴은 말단 세기관지 이하의 폐실질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세기관지염은 영유아와 어린 소아들이 입원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실제로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는 있으나 주로 2세 이하의 연령에서 발생하며 1세 전후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폐렴의 원인 : 소아기에 발생하는 폐렴은 주로 다양한 종류의 호흡기 바이러스(예 : RS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며 이외에도 세균(폐구균, 마이코플라스마 등)이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집,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유행양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바이러스에 의해 폐렴이 발생하더라도 바이러스에 의해 폐의 방어 기전이 손상되면 상기도에 잠재되어 있던 폐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A군 연쇄상구균 및 마이코플라스마 등이 하기도를 침범하여 2차 세균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증상

    초기에는 기침, 콧물 및 미열 등의 감기 증상으로 시작하고 일부 폐렴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폐렴은 대부분 발열을 동반하고 일반적으로 세균성 폐렴은 고열과 함께 오한이 있을 수도 있으며 바이러스성 폐렴은 세균성 폐렴보다 발열의 정도가 더 낮을 때가 많습니다. 두통 및 전신 위약감과 식욕 저하, 설사 등의 증상을 함께 보이기도 하고 보채거나 처지며 불안과 섬망 상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 진단

    진단은 일반적으로 병력 청취, 진찰과 흉부 방사선 소견 등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폐렴 초기에는 청진이나 방사선 소견은 정상일 수도 있으므로 발열 및 기침 등의 증상이 지속될 시에는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호흡기 검체검사 , CT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 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바이러스 폐렴에 대한 특이 항바이러스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정과 충분한 수분 및 영양 공급,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제 등의 보존적 치료만이 가능합니다. 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세균성 폐렴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원인 균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항생제의 종류 및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07. 급성세기관지염

급성세기관지염은 바이러스의 기관 말단부 침범, 점액 등의 분비물 축적 등으로 모세 기관지가 막혀서 염증을 일으킨 경우를 말합니다.
세기관지염은 영유아와 어린 소아들이 입원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실제로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는 있으나 주로 2세 이하의 연령에서 발생하며 1세 전후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급성세기관지염의 원인 :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절반 이상이 RS(Respiratory Syncytial)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합니다.

  • 증상

    기침과 호흡곤란이 초기 2∼3일 동안 지속됩니다. 호흡곤란으로 인해 소아들은 평소보다 더 빠르고 힘들게 숨을 쉬어서 숨쉴 때 콧구멍의 심한 벌렁거림과 함께 갈비사이와 갈비밑이 쑥쑥 들어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 진단

    천명은 세기관지염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지만 천명이 얼마나 세게 들리는가 하는 것은 환자의 호흡곤란 정도와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슴 X-선 검사는 반드시 모든 환자들에게 시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환자들에게 폐렴이 동반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 시행합니다. 어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지를 확진하기 위해서 콧물이나 인두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검사실에서 여러 가지 정밀한 검사를 합니다.

  • 치료

    호흡 횟수가 점점 더 증가하고 숨쉴 때 가슴벽이 쑥쑥 들어가는 현상이 있거나 입주위와 손끝의 청색증이 관찰되고 먹지 않으려 하는 경우는 입원하여 산소요법, 분무요법, 기관지 확장제등을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